
애플 태블릿에 대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20가지
by 김상훈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정도에 애플 태블릿이 등장할겁니다. 이미 뉴욕타임스, 콘데나스트, 타임 등 미국 유명 신문사와 잡지사 비즈니스 담당 실무자들은 실물을 본 것 같아요.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암 말 못하고 있는 듯. 기대됩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언론들이 외신의 추측보도를 추측해서 종합하는 기이한 일마저 경쟁적으로 벌이는 상황이니까요.(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마찬가지죠.)
어쨌든 <애플 태블릿에 대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20가지>라는 글이 한 해외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몇 가지는 읽다가 큭큭대며 웃게 만드네요. 재미있는 것 몇 가지만 번역해서 소개할테니 전체를 읽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고 보시길.
- 애플 태블릿은 짧은 배터리수명을 갖고 있을 것이다.
-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애플 태블릿에 대해 "너무 비싸고 기능이 제한적"이라고 말할 것이다.
- 다른 회사들이 '애플 태블릿 킬러'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할 것이다.
- 한 무리의 사람들이 특정 기능 하나만 추가되면 애플 태블릿을 살 거라 주장하며 사지 않을 것이고, 애플 태블릿에는 그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그 사람들은 그래도 애플 태블릿을 사지 않을 것이다.
- 애플 태블릿용 케이스는 전부 엄청나게 비쌀 것이다.
- 얼리어답터들은 애플 태블릿 초기모델의 단점을 개선한 신모델이 나오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
- 사람들은 개선된 애플 태블릿을 보면서 애플이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나치게 빠르게 한다고 불평할 것이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그런 불만을 무시해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