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쿼라, 미국판 지식인에서 블로그 플랫폼까지

스마트폰과 함께 모든 게 바뀌었다. PC 인터넷 시대의 유물들은 전부 혁신의 대상이었다.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아담 단젤로와 역시 페이스북 직원이었던 찰리 치버의 눈에 바뀌지 않고 혁신되야 할 대상이 하나 보였다. 바로 질문답변(Q&A) 서비스였다. 한국인에게야 Q&A 서비스는 익숙하다. 네이버 지식인이 있으니까. 하지만 미국에선 이런 서비스가 영 먹히질…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나는 서태지 세대다. 춤도 하나도 못 추면서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회오리춤을 교실 뒤에서 연습하곤 했던. 바로 그 비슷한 시기에 온 세상이 '난 알아요'만 듣고 있던 그 때, 신해철이 넥스트라는 밴드를 만들고 새 앨범을 냈다. 내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앨범은 정서에 딱 맞았다. 아마도 신해철은 중2병의…

우버엑스를 통한 불쾌했던 경험

작년 말에 처음 우버를 써보고 완전히 팬이 됐지만, 1년이 채 못 된 최근 나쁜 경험을 하게 됐다. 지금 무료 프로모션 기간인 우버엑스(Uber X)에서였다. 집에 못 간 것도 아니고, 승차거부를 당한 것도 아니지만 과정은 대충 이랬다. 12시(자정)가 넘어서 우버 앱을 켰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우버엑스를 골랐다.

아이폰6 사용기

회사에서 쓸 테스트폰이 필요해서 새로 나온 아이폰6를 대만 출장길에 사 왔다. 6플러스도 함께 사고 싶었는데, 인기가 좋은지 가는 곳마다 품절. 사실 6도 64GB 모델은 품절, 흰색과 회색도 품절. 오직 16GB 금색 모델만 남아서 그걸 사는 수밖에 없었다. 일주일 정도 출장 도중 써봤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아이폰 카메라의 진화

링크한 웹사이트에 가보면 애플이 처음 아이폰을 선보였던 2007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꾸준히 매년 카메라를 혁신해 왔는지 알 수 있다.(Thanks to 윤지만) 심지어 카메라가 차지하는 물리적인 공간을 점점 얇아지는 스마트폰 속에 계속 줄여 넣어가면서도 아이폰 카메라의 화질은 한번도 후퇴한 적 없이 좋아졌다. 이번 아이폰6도 카메라가 확실히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