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페이스북(teaser)
내일자부터 시리즈가 시작되는데, 취재는 지난달 마쳤습니다. 취재 대상 기업 가운데 하나는 페이스북이었고, 페이스북에서도 본사를 멘로파크로 옮긴 뒤 한국 언론을 초청한 건 처음이라며 기대를 했었죠. 그런데 창간기획(4월1일이 창간기념일)이 4.11 총선 때문에 총선 이후로 미뤄졌고, 우리 부서 기획만 아니라 다른 창간기획들도 함께 밀려서 어찌어찌하다 첫 회가 내일…
내일자부터 시리즈가 시작되는데, 취재는 지난달 마쳤습니다. 취재 대상 기업 가운데 하나는 페이스북이었고, 페이스북에서도 본사를 멘로파크로 옮긴 뒤 한국 언론을 초청한 건 처음이라며 기대를 했었죠. 그런데 창간기획(4월1일이 창간기념일)이 4.11 총선 때문에 총선 이후로 미뤄졌고, 우리 부서 기획만 아니라 다른 창간기획들도 함께 밀려서 어찌어찌하다 첫 회가 내일…
제품도 사람과 비슷해서 늘 나이를 먹게 마련이다. 태어나고, 성장하며, 성숙한 뒤 뒤안길로 사라진다. 장수하는 제품도 있지만, 영원한 제품이란 없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치즈버거가 장수하고 있긴 하지만 다음 세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20년 전 소니가 워크맨을 포기할 거라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 마케터들은…
NHN 이해진 CSO가 지난달 사내강연에서 했다는 얘기가 기사화되면서 시끄럽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마지막 단락의 이 멘트, 이용자의 요구를 악착같이 파악해 독하게 추진하는 기업이 결국 이겼다. NHN에는 혁신이 더 이상 없고 독점적 지위로 경쟁사를 압도해 1등을 했다고 이야기하지만 IT산업 특성상 이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없이는…
Howard Aiken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아이디어를 훔쳐 쓸 것이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만약 당신의 아이디어가 좋다면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도 Y Combinator가 투자한 업체에 VC들의 투자를 유치할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여기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이번 총선이 끝나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SNS의 영향력에 대한 분석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야권의 패배를 놓고 SNS가 별 힘을 못 썼다는 성급한 진단도 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야권 압승 등은 여전히 SNS가 새로운 미디어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뜻이라는 긍정적 해석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각각의 SN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