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Burning
"자나깨나 산불조심" 귀 따갑게 들어왔던 산불 예방 표어들.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십년째 이어진 자연보호 활동이자, 환경보호 활동이고, 일종의 신앙과도 같은 믿음이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Vox의 유튜브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수십년 간 우리가 노력해 온 산불 예방 노력이 최근의 어마어마한 산불의 원인일지 모른다는 지적이었다. 작년 미국…
"자나깨나 산불조심" 귀 따갑게 들어왔던 산불 예방 표어들.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십년째 이어진 자연보호 활동이자, 환경보호 활동이고, 일종의 신앙과도 같은 믿음이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Vox의 유튜브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수십년 간 우리가 노력해 온 산불 예방 노력이 최근의 어마어마한 산불의 원인일지 모른다는 지적이었다. 작년 미국…
모델3가 왔다.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500킬로미터를 달렸다. 10년에 7만 정도를 달리는 평소 습관과 비교하면 아무리 첫 달이지만 좀 과했다. 그만큼 타고 싶게 만든다. 물론 시끄러운 차라서 문제도 많다. 트렁크에 큰 이격이 있다. 다행히 폭우에도 비는 안 새더라. (이걸 좋아해야 하나) 열선도 하나만 끊어졌다. 이것만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정말 큰 회사가 될 것 같아서 전문 경영인들을 뽑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뽑아 놓으니 회사가 안 돌아갔어요. 다 머저리(bozos)같았죠. 물론 그들은 관리는 할 줄 압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에요.뭘 직접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뛰어난 리더는 언제나 가장 뛰어난 전문가(individual…
”시제품을 만들지 않은지 2년 정도 됐습니다. 왜 그랬느냐면, 첫 날부터 제조 공정을 시작했거든요. 시제품을 만든다는 건 대부분의 경우 실제 생산라인에서는 그 제품을 만들지 않겠다는 얘기와 같은 소리에요. 그러니까 시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자원이나 그 과정에서 얻는 지식 등은 실제 생산에 들어갈 땐 다 버려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언제 한 번 정리하려고 했던 이야기. 벌써 5년 전 Vingle 시절 이야기들. 당시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은 좋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해놓고는 그저 네트워킹을 한다. 네트워크는 무엇을 다루느냐를 따진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누가 거기 있느냐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인터넷의, 조금 더 좁혀서 말하자면 '좋은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