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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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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을 땐 큰 기대도 없었고, 시험삼아 어디 한 번 나도 블로그란 걸 해볼까,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그사이 블로그 툴도 몇 가지 바꿔가며 썼고, 호스팅도 이곳저곳 옮기며 해봤습니다. 해킹도 당해봤고, 방문자가 예상보다 너무 많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서 트래픽 용량도 급히 올린 적이 있었죠. 이제 모든 게 대충 안정화되고 나니까 글이 뜸해지네요.

그러니 새해에는 블로그도 더 열심히 하고, 다른 일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남겨주시는 코멘트와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주시는 의견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삼십대 후반이라는 실감이 드는데, 스무살 어린 시절에는 마흔이 되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 나이에 접근하다보니 이제 깨닫게 됐네요. 사람은 평생 배우고, 평생 성장해야 하는 존재인 모양입니다. 올해도 많이 배우고 많이 자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