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네이버가 생각하는 소셜네트워크
그녀는 싸이월드를 만든 사람이라고 했다. 한국인 3000만 명이 쓰던, 그러니까 인터넷을 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거의 다 쓰던 싸이월드가 그 사람 손에서 만들어졌다. 이람. 네이버서비스2본부장. 돈도 없을 때 열정만 갖고 열심히 키웠던 회사가 SK텔레콤에 팔린 뒤로는 NHN으로 자리를 옮겼다. NHN에서는 다음이 카페가 강하니 네이버에서도 카페를 키워야…
그녀는 싸이월드를 만든 사람이라고 했다. 한국인 3000만 명이 쓰던, 그러니까 인터넷을 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거의 다 쓰던 싸이월드가 그 사람 손에서 만들어졌다. 이람. 네이버서비스2본부장. 돈도 없을 때 열정만 갖고 열심히 키웠던 회사가 SK텔레콤에 팔린 뒤로는 NHN으로 자리를 옮겼다. NHN에서는 다음이 카페가 강하니 네이버에서도 카페를 키워야…
지난달 가트너의 브라이언 프렌티스 부사장을 만났다. 특별한 주제 없이 올 한 해 IT 업계의 트렌드에 대해 이러저런 얘기를 나눴다. 인상적인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빅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는 신문에 기사로 간단히 소개했다. 그때 함께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SNS에 대한 얘기다. 그는 "단언하는데 지금은 SNS가…
어느 순간부터 페이스북을 통한 블로그 유입이 1위가 됐습니다. 그냥 조용히 그렇게 돼 버렸어요. 페이스북은 스며듭니다. 페이스북으로 뭘 한다고 요란하게 광고하지 않아도 계속 성장하고, 계속 늘어나며, 조용히 모두가 쓰는 서비스가 돼 갑니다. 그렇게 얼마 전 가입자 8억 명이 넘었죠. 정말 놀랐습니다. 도저히 이 미친 듯한 성장세는…
약을 복용했는데 특이체질이라서 10만 명에 한 명 쯤 발생하는 부작용을 겪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제품의 불량이라면 1000개에 1개 정도면 참을만한 수준이지만, 사람의 건강과 생명은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이라서 1000번에 1번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게 '참을만한 수준'일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약이 세상에 나오려면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치는 것이기도 하죠.
설 연휴 마지막날이 당직이라 오늘부터 하루 일찍 연휴에 들어갔습니다. 어차피아내도 출근했고, 집에 있어봐야 늘어질 게 뻔한지라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좋아하는 카페가 있는 곳까지 나왔습니다. 이 카페엔 콘센트가 하나뿐인데, 조금 전 학생 둘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옆자리에 앉으려다 둘이 뭔가를 큰소리로 상의합니다. 제가…